https://www.dailian.co.kr/news/view/474090
삼성전자·디스플레이 'R&D 전문가' 마스터 11명 선임
입력 2014.12.05 15:48 수정 2014.12.05 15:56 남궁민관 기자
연구 전념해 지속 성장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
삼성전자 총 57명, 삼성디스플레이 총 9명 활동 예정
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연구개발분야 최고전문가로 선정된 연구원 총 11명을 '마스터'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. 삼성전자가 9명, 삼성디스플레이가 2명이다.이번 마스터 제도는 지난 2009년 연구원들이 해당분야 전문가로 연구에만 전념하면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이번 신규 선임 인력을 포함해 현재 총 57명의 마스터가 활동하고 있다.먼저 삼성전자는 올해 차세대 반도체, 네트워크, 운영체제(OS)와 같이 미래 유망기술 분야 전문가들을 마스터로 선임했다.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TV 영상처리기술과 개방형 멀티플랫폼 OS인 타이젠, 롱텀에볼루션(LTE) 이동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전문가가 선임됐다. 또 차세대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의 핵심공정과 설비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인력을 마스터로 선임했다.이번에 선임된 마스터들은 본인의 연구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목표로 특허, 논문은 물론 학회발표 등 외부 활동도 펼친다.삼성전자 신규선임 마스터로는 △네트워크 에어 기술 전문가 맹승주 △타이젠 그래픽 전문가 카르스텐 하이츨러 △영상처리시스템 전문가 문영수 △소자개발 전문가 김일권 △디스플레이구동칩(DDI) 솔루션 전문가 이재열 △설비개발 전문가 이근택 △메모리 소자기술 전문가 임준희 △발광다이오드(LED) 형광체 전문가 윤철수 △고속회로 설계, 테스트 설비개발 전문가 김재홍 등이다.이와 함께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2015년도 마스터 2명을 신규 선임했다. 이번에 선임된 마스터는 △플랫폼 연구팀 이승배와 △IT개발팀 이우근 수석 등이다.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명을 추가 선임함으로써 9명의 마스터가 연구개발(R&D) 분야에서 활약하게 됐다.